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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영화

「 오버로드 」 전쟁영화인 줄 알았지만...

오버로드      Overlord

오버로드      Overlord

2018 /액션, 공포 /109분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줄리어스 에이버리

출연 : 조반 아데포, 와이어트 러셀, 요한 필립 애스백, 보킴 우드바인, 마틸드 올리비어

 

내용 :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독일군이 점령한 어느 마을 교회에 위치한 나치의 전파 방해탑을 파괴하는 임무를 가진 미 공수 사단의 프랑스 낙하 작전인 오버로드 작전을 수행하려 한다. 그러나 독일군의 공격으로 비행기가 격추되고 임무를 맡은 많은 대원들 중 보이스 (조반 아데포), 폭발물 전문가 포드 상병(와이어트 러셀), 티베트(존 마가로), 체이스(이언 디캐스트커) 등 단 몇 명만이 간신히 착륙에 성공하다.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전파 방해탑으로 향하는 길에서 교회가 있는 인근 마을에 사는 프랑스 여자(마틸드 올리비어)의 도움으로 전파탑 근처까지 도착해 계획을 세운다. 이후 이들은 교회 지하에서 비밀리에 진행하는 충격적인 생체 실험 현장으로 목격하게 된다. 과연 그들이 하고 있는 실험은 무엇이며, 임무인 전파 방해탑을 폭파시켜 상륙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21. 01. 08. 기준)

IMDb

- User Rating  6.6

Rottentomatoes

- Tomatometer 81% / Audience 66%

Metacritics 

- Metascore 60 / User Score 7.0

 

영화 <오버로드>는 <캡틴 필립스>의 빌리 레이와 <레버넌트>, <미드나이트 스카이>의 마크 L. 스미스 작가가 각본에 참여하고, <제리칸>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줄리어스 에이버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미국과 영국 등 연합군의 노르망디 전투의 암호명인 '오버로드 작전'을 다룬(?) 전쟁과 SF 장르가 결합된 작품이다.

 

 

영화는 처음 시작부터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긴장감 넘치는 전쟁을 영화를 표현한 장면들로 흥미로움과 몰입도를 높이게 만든다. 하지만, 중후반후부터는 솔직히 영화라기보다는 콘솔게임 같은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런 복합적으로 섞인 장르나 크리처 물 같은 영화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정말 재미있는 영화가 될 수 있겠지만, 그저 필자는 초중반부를 이끌었던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처럼 전쟁영화를 끝까지 다루었다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을 자연스레 하게 되었다. 하지만, 영화에서 작품을 더욱 몰입도 있고 흥미롭게 만드는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긴장감을 유발하는 촬영장면들로 인해서 아쉬움만 가득한 영화라고 생각되지 않는 영화였다.

 

영화는 2018년 북미 개봉이후 국내에서는 극장 개봉 없이 VOD로 직행한 작품이며,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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