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갈 때 자차를 이용하면 여행지에 도착해서는 편할 수 있지만, 만약 여행지까지의 거리가 멀다면..? 그때부터는 고속버스나, 기차를 예매해서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저는 그래서 간혹 혼자 당일 치기로 다녀오거나 짧을 여행을 할 적에는 종종 버스나 기차를 타고 여행 가는 것을 즐기곤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글을 쓰는 시점이 2주 정도 뒤에 설날 시즌(?)이 있어 미리 다녀오거나 연휴기간에 맞춰서 고향에 다녀올 계획을 세우고 있으실 텐데요.
오늘은 가장 많이 이용하는 KTX 좌석 선택에 있어서 다 똑같지 않음을 알려드리기 위해 살짝궁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KTX 좌석 다 똑같은 거 아니야?
1. KORAIL 어디까지 이용해 봤나요?
우선 KTX 예약의 경우 코레일톡 어플 혹은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이 가능합니다.
예약할 때 주의 사항은 오후 시간대 그리고 주말, 공휴일에 여행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면, 미리 발권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비슷해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는 꼭 매진되더라고요..
그리고 KORAIL 어플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단 카테고리 중 혜택•정기권 > 로그인(자동 로그인이 되어있을 경우 패스)
들어가면 특가 상품, 정기 승차권 카테고리에서 많은 프로모션이 진행 중입니다.
- 청소년 드림 : 13 ~ 24세 청소년
- 힘내라 청춘 : 25 ~ 33세 청년
- 맘 편한 코레일 : 임산부
- 기차누리 : 기초생활수급자
- 다자녀행복 : 2명 이상의 자녀 가정
- 4인 동반석 : 4 좌석 동시 결제
- KTX 5000 특가 : 특정 단거리 구간 운임 5천 원
와 같은 다양한 프로모션이 있으니, 조건에 부합된다면 이용해 보세요
2. 그래서 KTX 좌석은 어디가 좋은 건가요?
콘센트가 있는 좌석
KTX 기준으로 걸리는 시간이
서울 - 동해 기준 약 2시간 30분
서울 - 부산 기준 약 2시간 40분
가량이 걸립니다. 이렇게 장거리의 경우에는 노래를 듣거나 아이패드로 영상을 본다던지 또는 여행하면서 촬영한 영상을 올라오면서 정리한다던가 할 경우 좌석에 있는 콘센트의 좌석을 사수할 필요가 있겠지요?
사진을 보면 KTX 열차 뒤에 산천, 이음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그냥 KTX 만 있는 것이 보일 겁니다.
> KTX - 산천과 KTX - 이음
모든 좌석에서 충전이 가능하고, 심지어 이음의 경우에는 무선충전도 지원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KTX - 1 (일반)
KTX 예약을 진행하다 보면 일반실 / 특 • 우등실로 나뉘어 있습니다.
KTX 특 • 우등실은 당연히 일반실에 비해 객실 간격도 넓고,
배치도와 같이 열다 3자리의 자리만 있어 아주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콘센트도 자리마다 비치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5열에만 콘센트가 없습니다. 콘센트가 꼭 필요하다면 5열은 피해 주세요.!!
옆 사람 신경 쓰지 않고 조용하게 여행하길 원한다면 특실만 한 곳이 없습니다.
단지 금액이 일반실에 비해 높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KTX 일반실에서의 콘센트 좌석을 알아봐야겠죠?
일단 일반실의 경우 많은 좌석에 있지 않으니 필요하다면 서둘러주세요.
3, 5, 12 ABCD 열 좌석에만 콘센트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팁을 드리면 사진을 보면 색상이 좌석 색상이 다름을 알 수 있는데
초록색은 순방향, 파란색은 역방향이므로 참고하고 기차 예매를 진행하면 됩니다.
아는 사람들은 아는 정보이겠지만,
사실 일반실 중 5호차의 경우 현재의 특실이 변경되기 전에 특실로 사용되던 칸이었습니다.
때문에 5호차의 경우 콘센트의 좌석이 다른 호차보다 훨씬 많습니다.
1, 3, 5, 7, 9, 11, 13, 14 ABCD 열이 콘센트 좌석!
심지어 창가좌석에는 220V 콘센트와 USB 포트가 2개나 있습니다.
훨씬 좋아진 특실로 인해 이 5호차는 일반 객실로 전환이 되었고, 기존에 특실로 사용되었던 만큼 다른 호차보다 넓은 좌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5호차 1A 좌석의 경우 옆자리가 없어,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선호되는 자리라고 합니다. 혼자 앉을 수 있는데 콘센트 자리도 있다? 일반실에서의 최고의 좌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5호차는 전부 순방향으로 되어 있습니다.
햇빛의 방향에 따라 좌석 선택하기
기차를 타고 가다 보면 열차의 창문 자체가 거의 통창과 비슷하고 장시간 같은 자리에 있기 때문에 굉장히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햇빛이 얼굴로 오다 보면 편안하게 이동하기에도,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기에도 쉽지 않을 수 있으니 해가 덜 드는 자리를 선택하는 것을 권합니다.
이미지를 참고하시고 이용하길 예매하기를 바랄게요!!
3. 끝내며,,,
물론 알려드린 팁 이외에도 화장실 근처 좌석 등과 같은 그런 정보들이 더 있긴 하지만, 콘센트와 햇빛을 원하는 대로 지정해서 탑승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특실 탑승을 원하지만, 그만큼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5호차에서 예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역방향 의자에 앉게 될 일도 없고, 똑같은 가격을 지불하는데 조금 더 쾌적한 좌석이기 때문입니다.
무튼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고, 즐겁고 편안한 여행 즐기길 바라겠습니다.
2025.01.12 - [오늘의 이야기/IT, talk] - 고속버스에도 명당 자리가 있을까? w. 우등,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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